- KISS H78N ANC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
[ 내 돈 주고 사서, 내가 작성하는 리뷰!!!! ]
11번가에서 노이즈 캔슬링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했다.
금전적인 상황이 넉넉했다면 BOSE나 SONY 제품을 구매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럴 여유가 되지않아서 국내 제품 중에 알아보다가 구매하게 된 가우스의 KISS H78N ANC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사실 이렇게 큰 헤드폰은 처음 써본다.
난 원래 이어폰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근데 겨울이라 따뜻한 귀마개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노캔 기능도 써보고 싶었던 참에 마침 11번가에 이 제품이 할인 판매하게 돼서 구매하게 됐다.
1. 헤드폰 디자인
-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내가 대두족이다보니 이렇게 큰 헤드폰을 써야 그나마 어울린다ㅎ
약간 무거운 감은 있으나, 나는 목이 꽤 두꺼워서 견딜만하다.
2. 블루투스 페어링 및 음질
- 잘 된다. 한번 페어링 하면 다음부턴 켜면 자동으로 페어링 된다.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QCY QY8이라는 중국산 제품인데,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이다.
근데 QY8보단 음질은 더 좋은 것 같다.
근데 나의 귀는 이미 막귀가 된지 오래 됐으므로 음질에 대한 평가는 이 이상은 어려울 듯 하다.
그래도 헤드폰이긴 헤드폰인지라 꽤 들어줄만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3. 노이즈 캔슬링 (ANC)
구매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요인이다.
카페에서 공부할 때 쓰려고 샀으나, 아직 카페는 가지 않았고 출퇴근 하면서 사용중이다.
전철에서 사용하면, 사람들이 웅성 거리는 소리는 전반적으로 거의 차단이 된다.
전철이 가는 소리도 공기를 울리는듯한 소리는 차단이 잘 되는 편이다.
근데 안내 방송은 소리가 워낙 커서인지, 음량을 많이 높이지 않으면 어느 정도는 들리는 편이다.
여튼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다.
주말에 카페에서 공부를 할 예정인데, 그날이 무척 기다려진다ㅎㅎ
4. 결론 및 가성비
출시 초기에는 지금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팔았다고 하는데, 내가 구매한 가격(7만9천원)에 구매해도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라고 생각된다.
돈이 넉넉하다면 처음부터 BOSE나 SONY의 고가 제품(40~50만원)을 지르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다.
노캔 기능이 뭔지 궁금하면서 가성비 좋은 물건을 찾는다면
KISS H78N ANC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이 충분히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5. 카페에서의 사용 [update-2017.12.06]
지난 주말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하면서 사용해봤다.
결론은 공부할 때 쓰기엔 부적합하다.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와 노랫소리는 어느 정도 노캔에 상쇄되긴 하지만, 바로 옆사람 목소리라든가 천장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는 막아주질 못한다.
그래서 찾게된 최고의 방법은...
갖고 있던 인이어 이어폰을 끼운채로 H78N을 그 위에 덮어쓰는거다.
이렇게 하니깐 완전 조용하다......이렇게 사용하니 굳이 엄청 비싼 노캔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_-;;;
6. 장점 & 단점 & 특징 [update-2017.12.07]
장,단점은 사용하면서 계속 이 글에 추가할 예정이다.
- 장점
1. 충전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보유하고 있던 QCY QY8 블투 이어셋은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가 없는데, 이건 된다. Good~good~!!!
- 단점
1. 알고 산거지만, 여름에는 사용하기 힘들것 같다.
2. 유선으로 사용시에 ANC를 OFF 하고 사용하면 볼륨이 작다.
ON 하게 되면 갑자기 볼륨이 커진다.
그리고 화이트노이즈도 좀 심해진다.
블루투스로 사용하는게 오히려 더 깔끔한 것 같다.
- 특징
1. 무선으로 사용하다가 유선으로 사용시에는 유선의 소리가 우선이다.
2. 선을 다시 제거하면 블루투스로 재연결하지 않고 그냥 사용이 된다.
이 점 때문에 블루투스로 쓰다가 유선으로 다른 기기에 연결하여 들을 경우에, 기존에 연결돼있던건 끊기지 않고 그대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무선으로 연결했던 기기에서는 소리를 못 듣는 상태가 된다.
이건 장점이나 단점이라고 하긴 애매한 것 같다.
아래부터는 사진을 첨부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설레는 맘으로 택배를 뜯으니 나온 패키지 박스이다.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게다가 크다!!!
정가는 거의 13만원을 해서인지 꽤 고급스럽다.
헤드폰 케이스도 있다는 점도 맘에 든다. 게다가 하드케이스다.
헤드폰 케이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이 보인다. <아래 사진>
유선으로 쓸때 연결할 케이블과 충전 케이블이다.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이다.
가급적 PC에서 출력되는 USB, 또는 그에 상응하는 출력에 해당하는 USB 어댑터로 충전을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PC의 USB 포트에 끼워서 충전 중이다.
PC USB를 사용하지 못할 환경에서는 저출력 USB 어댑터나, 500mA 입력만 지원하는 USB 케이블이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헤드폰을 뒤집어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귀를 덮는 부분이 엄청 크다는게 사진으로도 느껴지지 않는가!!!
구성품에 있던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하는 모습이다.
충전선을 꽂는 곳의 바로 옆에 있는 이 버튼이 노이즈캔슬링을 활성화 시키는 버튼이다.
헤드폰이 기기에 연결된 것과 상관없이 이 걸 켜면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활성화 된다.
이것만 켜도 시끄럽던 잡음이 어느 정도는 사라진다.
반대쪽 유닛이다.
가운데 버튼이 블루투스 on/off/페어링을 하는 버튼이다.
그 위아래에 있는 반달 모양의 버튼들이 볼륨 업/다운 버튼이다.
이 버튼들을 길게 누르면 이전곡/다음곡 버튼도 겸한다.
블루투스 on/off 버튼이 있는 곳 측면에는 이렇게 블루투스가 켜졌는지 알려주는 led 알람, 그리고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는 구멍이 있다.
거의 블루투스로만 쓰다보니 유선 케이블은 연결해보지 않았는데, 불량 여부를 확인하려면 조만간 확인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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